‘ㅂ’으로 시작하는 속담 897개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냐
발등을 다친 벙어리가 말도 못 하면서 그저 끙끙 앓기만 하는 소리냐는 뜻으로, 책을 읽는 소리나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신통치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삼신
말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서방 만난 듯
‘벙어리 예장 받은 듯 싱글벙글한다’의 북한 속담.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말 못 하는 벙어리가 아무 말도 없이 소를 몰면서 간다는 뜻으로, 아무 말 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기만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소지 정하듯
벙어리가 결심을 내리듯 한다는 뜻으로,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저 혼자 마음속에 결정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말을 하지 않고 가만있는 벙어리의 속마음은 그 어머니조차도 알 길이 없다는 뜻으로, 무슨 말을 실지로 들어 보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속은 벙어리가 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그 마음을 알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심부름하듯
말없이 남의 눈치만 살펴 가면서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예장 받은 듯 싱글벙글한다
말 못 하는 벙어리가 예장을 받고 몹시 기쁘기는 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싱글벙글 웃기만 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있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싱글벙글 웃기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웃는 뜻은 양반 욕하자는 뜻이다
도무지 뜻을 알기 어려운 경우에 짐짓 미루어 짐작하는 뜻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입에 깻묵 장 처넣듯
무턱대고 크게 한 입씩 퍼 넣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재판
말 못 하는 벙어리를 대상으로 재판을 한다는 뜻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매우 어렵거나 곤란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차접을 맡았다
벙어리가 하급 관리의 임명장인 차접을 맡아 쥐고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물거리고 있다는 뜻으로, 마땅히 정당하게 담판할 일에 감히 입을 열어 말을 하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 호적을 만나다
가뜩이나 말이 통하지 않는 오랑캐를 벙어리가 만났다는 뜻으로,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가 서방질을 해도 제 속이 있다
말은 하지 않더라도 제 딴에는 정당한 이유도 있고 뜻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가 증문 가지고 있는 격
말 못 하는 벙어리가 어떤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똑바로 증언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정당한 이유나 근거를 가지고도 내세워 증명할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무엇이 사방으로 쉽게 잘 퍼져 나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감투 쓰고 잔치 집 드나든다
사람이 죽었을 때에 쓰는 베감투를 쓰고 남의 경사스러운 잔칫집에 드나든다는 뜻으로, 격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개를 높이 하고 자게 되였다
큰 근심거리가 없어져서 마음 편안히 지내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개밑송사가 옥합을 뚫는다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소곤소곤하는 말이 야무진 옥돌로 만든 합조차도 뚫는다는 뜻으로, 남편이 아내의 말에 귀가 솔깃해서 정신없이 돌아가다가는 상상하기 어려운 큰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말.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불과 석 자짜리 베를 짜려고 해도 베틀 차리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사소하거나 급하다 하여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든다
홰에 오르지 않고 베돌기만 하던 닭도 때가 되어 자야겠다고 생각하면 절로 홰 안에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놀던 사람도 때가 되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어도 움돋이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자꾸 다시 생겨 나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주머니로 바람 잡기
베주머니로 바람을 잡더라도 베올이 굵어 바람이 새어 나간다는 뜻으로, 헛수고만 한다는 말.
베주머니에 의송 들었다
보기에는 허름한 베주머니에 기밀한 서류가 들었다는 뜻으로, 사람이나 물건이 외모를 보아서는 허름하고 못난 듯하나 실상은 비범한 가치와 훌륭한 재질을 지녔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교양이 있고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남 앞에서 자기를 내세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여럿이 달려들어 제각기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악한 자에게 벼락을 내리는 하늘도 속인다는 뜻으로, 속이려면 못 속일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에 소 뛰어들듯
놀라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에는 바가지라도 쓴다
액운이나 재화(災禍)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면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