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전체 9,293개
벙어리가 서방질을 해도 제 속이 있다
말은 하지 않더라도 제 딴에는 정당한 이유도 있고 뜻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벙어리가 증문 가지고 있는 격
말 못 하는 벙어리가 어떤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똑바로 증언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정당한 이유나 근거를 가지고도 내세워 증명할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무엇이 사방으로 쉽게 잘 퍼져 나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감투 쓰고 잔치 집 드나든다
사람이 죽었을 때에 쓰는 베감투를 쓰고 남의 경사스러운 잔칫집에 드나든다는 뜻으로, 격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개를 높이 하고 자게 되였다
큰 근심거리가 없어져서 마음 편안히 지내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개밑송사가 옥합을 뚫는다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소곤소곤하는 말이 야무진 옥돌로 만든 합조차도 뚫는다는 뜻으로, 남편이 아내의 말에 귀가 솔깃해서 정신없이 돌아가다가는 상상하기 어려운 큰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말.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불과 석 자짜리 베를 짜려고 해도 베틀 차리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사소하거나 급하다 하여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든다
홰에 오르지 않고 베돌기만 하던 닭도 때가 되어 자야겠다고 생각하면 절로 홰 안에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놀던 사람도 때가 되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어도 움돋이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자꾸 다시 생겨 나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주머니로 바람 잡기
베주머니로 바람을 잡더라도 베올이 굵어 바람이 새어 나간다는 뜻으로, 헛수고만 한다는 말.
베주머니에 의송 들었다
보기에는 허름한 베주머니에 기밀한 서류가 들었다는 뜻으로, 사람이나 물건이 외모를 보아서는 허름하고 못난 듯하나 실상은 비범한 가치와 훌륭한 재질을 지녔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교양이 있고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남 앞에서 자기를 내세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여럿이 달려들어 제각기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악한 자에게 벼락을 내리는 하늘도 속인다는 뜻으로, 속이려면 못 속일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에 소 뛰어들듯
놀라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에는 바가지라도 쓴다
액운이나 재화(災禍)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면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를 쓴다
액운이나 재화(災禍)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면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 꿇어앉을 땅도 없다
발 들여놓을 데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꽉 들어찬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도 낯짝이 있다
매우 작은 벼룩조차도 낯짝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말.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하는 짓이 몹시 잘거나 인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을 짓겠다
벼룩의 좁은 등에 여섯 칸이나 되는 넓은 마루를 짓겠다는 뜻으로, 하는 일이 이치에 어그러지고 도량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의 뜸자리만도 못하다
작은 벼룩의 몸에 난 뜸자리보다도 작다는 뜻으로, 몹시 작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이 황소 뿔 꺾겠다는 소리 한다
보잘것없는 능력밖에 없는 주제에 터무니없이 큰소리를 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르던 아기 눈이 먼다
모처럼 태어난 아기가 눈이 먼다는 뜻으로, 몹시 기대하던 일이 이루어졌으나 뜻밖에도 탈이 생겨났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르던 제사 물도 못 떠 놓는다
제삿날이 닥쳤는데 한 사발의 물도 제대로 떠 놓지 못하고 지내게 되었다는 뜻으로, 잘하려고 기대한 일일수록 도리어 더 못하게 되는 수가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애써서 벼린 도끼의 날이 그만 이가 빠져서 꼴사납게 되었다는 뜻으로, 공을 들여 잘 장만한 것이 오히려 빨리 못쓰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슬아치 심부름꾼
나라 살림을 하는 벼슬아치는 결국 백성을 위하여 일한다는 말.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높은 자리에 앉게 될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말.
벼슬자리 높을수록 뜻은 낮추랬다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의 북한 속담.
벼슬하기 전에 일산 준비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높은 벼슬아치들만이 쓰는 일산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일이 장차 어떻게 될 것인지도 모르면서 다 된 것처럼 서둘러 준비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