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전체 9,293개
창호지 한 날은 덥고 이불 꾸민 날은 춥다
창호지를 새로 바르면 바람구멍이 막혀 방이 즉시 더워지지만 새로 꾸민 이불은 자리가 잡힌 이불보다 따뜻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
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긴다
사리에 맞지 아니하는 의견을 끝까지 주장하는 경우를 비꼬아 이르는 말.
채비 사흘에 용천관 다 지나겠다
준비만 하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은 못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책개비 열두 개
갈래가 많고 변덕이 심하여 매우 복잡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매일 밥을 먹을 수가 없어 책력을 보아 가며 좋은 날만을 택하여 밥을 먹는다는 뜻으로, 가난하여 끼니를 자주 거른다는 말.
책을 떠난 식자란 있을 수 없다
지식을 넓혀 나가는 데에 책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챈 발에 곱챈다
불행이나 곤란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또 어려움을 당한다는 말.
처남의 댁네 병 보듯
처남의 아내가 앓는 병에 대하여 가슴 아파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으로, 일을 진심으로 하지 않고 건성건성으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아니하고 마지못하여 건성으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
처서 무렵의 마지막 더위는 까마귀의 대가리가 타서 벗겨질 만큼 매우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처서에 장벼 패듯
무엇이 한꺼번에 성하거나 사방에서 요란히 나타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술을 몸에 맞게 먹으라는 말.
처음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시작이 좋아야 결과도 좋음을 이르는 말.
척 그러면 울 너머 호박 떨어지는 줄 알아라
눈치와 짐작이 빨라야 한다는 말.
척수 보아 옷 짓는다
앞뒤를 잘 살펴보고 빈틈없게 계획을 세운 다음 격에 맞도록 일을 처리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척하면 무른 감 떨어지는 소리라
걸핏하면 다 익은 무른 감이 떨어져서 횡재를 한 이야기를 한다는 뜻으로, 아무런 대가도 없이 횡재를 한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를 비꼬는 말.
천 길 땅속에서 하늘을 본다
먼 데서 일어난 일을 용케 알아맞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길 물속은 건너 보아야 알고 한 길 사람 속은 지내보아야 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겉으로 언뜻 보아서는 알 수 없으며 함께 오랫동안 지내보아야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냥 만 냥 판
‘놀음놀이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냥 부담에 갓모 못 칠까
천 냥이나 되는 부담금을 주면서 하찮은 갓모를 치지 못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며 과히 사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천 냥 시주 말고 애매한 소리 마라
천 냥이나 되는 많은 돈을 내어놓는 것보다 애매한 소리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으로, 쓸데없이 괜한 말로 남을 모함하지 말라는 말.
천 냥 잃고 조리 겯기
한때 흥성거리다가 재물을 다 팔아먹고 가련한 처지가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냥 지나 천한 냥 지나 먹고나 보자
이왕 크게 빚을 진 형편이니, 뒷일이야 어찌 되든 먹고나 보자는 말.
천 냥에 활인 있고 한 푼에 살인이 있다
금전 관계란 적은 액수로도 사람들의 사이가 나빠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냥짜리 서 푼도 본다
물건값은 보기에 달렸다는 말.
천 년 가는 소 없고 만 년 가는 여울이 없다
모든 사물과 현상은 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천 리 길도 십 리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갈 때에는 먼 거리도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는 말.
천 리 길도 첫 걸음으로 시작된다
모든 일에는 다 시작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