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으로 시작하는 속담 897개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를 쓴다
액운이나 재화(災禍)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면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 꿇어앉을 땅도 없다
발 들여놓을 데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꽉 들어찬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도 낯짝이 있다
매우 작은 벼룩조차도 낯짝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말.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하는 짓이 몹시 잘거나 인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을 짓겠다
벼룩의 좁은 등에 여섯 칸이나 되는 넓은 마루를 짓겠다는 뜻으로, 하는 일이 이치에 어그러지고 도량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의 뜸자리만도 못하다
작은 벼룩의 몸에 난 뜸자리보다도 작다는 뜻으로, 몹시 작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룩이 황소 뿔 꺾겠다는 소리 한다
보잘것없는 능력밖에 없는 주제에 터무니없이 큰소리를 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르던 아기 눈이 먼다
모처럼 태어난 아기가 눈이 먼다는 뜻으로, 몹시 기대하던 일이 이루어졌으나 뜻밖에도 탈이 생겨났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르던 제사 물도 못 떠 놓는다
제삿날이 닥쳤는데 한 사발의 물도 제대로 떠 놓지 못하고 지내게 되었다는 뜻으로, 잘하려고 기대한 일일수록 도리어 더 못하게 되는 수가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애써서 벼린 도끼의 날이 그만 이가 빠져서 꼴사납게 되었다는 뜻으로, 공을 들여 잘 장만한 것이 오히려 빨리 못쓰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벼슬아치 심부름꾼
나라 살림을 하는 벼슬아치는 결국 백성을 위하여 일한다는 말.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높은 자리에 앉게 될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말.
벼슬자리 높을수록 뜻은 낮추랬다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의 북한 속담.
벼슬하기 전에 일산 준비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높은 벼슬아치들만이 쓰는 일산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일이 장차 어떻게 될 것인지도 모르면서 다 된 것처럼 서둘러 준비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벽에도 귀가 있고 돌에도 입이 있다
‘벽에도 귀가 있다’의 북한 속담.
벽에도 귀가 있다
비밀은 없기 때문에 경솔히 말하지 말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벽을 문이라고 내민다
이치에 맞지 않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고집을 세우기 위하여 억지로 우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암시만 주어도 곧 눈치를 채고 의사소통이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벽이 문이라고 내우긴다
이치에 맞지 않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고집을 세우기 위하여 억지로 우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변소에 기와 올리고 살겠다
인색하게 굴어도 큰 부자는 못 됨을 비꼬는 말.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암시만 주어도 곧 눈치를 채고 의사소통이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별대 마병 편구 치듯
훈련도감 마병들이 편을 갈라 타구(打毬)하듯 친다는 뜻으로, 날쌘 몸짓으로 내리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별성마마 배송 내듯
후환이 있을까 두려워서 배송(拜送)한다는 뜻으로, 마음에 매우 달갑지 아니하나 후환이 두려워 조심조심 좋도록 하여 내보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 늙으면 산으로 간다
병이 오래되면 결국은 죽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 만나기는 쉬워도 병 고치기는 힘들다
병에 걸리기는 쉬워도 일단 걸린 병을 고쳐서 건강을 회복하기는 힘이 든다는 뜻으로, 일단 잘못된 길에 들어서면 거기에서 헤어나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 자랑은 하여라
병이 들었을 때는 자기가 앓고 있는 병을 자꾸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하여 고칠 길을 물어보아야 좋은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남을 해치고 나서 약을 주며 그를 구원하는 체한다는 뜻으로, 교활하고 음흉한 자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듯
병들어 구실을 제대로 못 하는 까마귀가 그래도 무엇인가 얻어먹을 것이 있을까 하여 어물전 위를 빙빙 돌고 있다는 뜻으로, 탐나는 것의 주위에서 미련을 가지고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병든 날 세지 않고 죽은 날 센다
병이 들었을 때에는 전혀 안중에도 없다가 죽으니까 못 잊어 안타까워하며 제삿날을 따진다는 뜻으로,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지성을 다하려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병든 놈 두고 약 지으러 가니 약국도 두건을 썼더란다
환자가 생겨 약 지으러 약국에 뛰어가니 약국은 자기보다 더 하게 이미 상사(喪事)를 만나 두건을 쓰고 있었다는 뜻으로, 가도 소용이 없으니 갈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