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으로 시작하는 속담 1,274개
양반 파립 쓰고 한 번 대변 보긴 예사
돈이 있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염치없는 짓을 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는 말.
양반은 가는 데마다 상이요 상놈은 가는 데마다 일이라
편하게 지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대접을 받고 고생스럽게 지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일만 있고 괴롭다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체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말.
양반은 세끼만 굶으면 된장 맛 보잔다
평생에 잘 먹고 지내던 사람은 배고픈 것을 조금도 못 참으며, 주리면 아무것이나 고맙게 먹는다는 말.
양반은 안 먹어도 긴 트림
양반은 가난해서 식사를 못했더라도 마치 배불리 먹은 것처럼 길게 트림하는 법이라는 말.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
아무리 궁하거나 다급한 경우라도 체면을 깎는 짓은 하지 아니한다는 말.
양반은 죽어도 문자 쓴다
위신을 지극히 생각한다는 말.
양반은 죽을 먹어도 이를 쑤신다
양반은 체통을 차리느라고 없는 기색을 내지 아니한다는 말.
양반은 하인이 양반 시킨다
아랫사람이 잘해야 윗사람이 칭찬을 받고 그만한 대우도 받는다는 말.
양반의 새끼는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돼지 새끼다
양반의 자식은 좀 못생겼더라도 차차 그 모습이 말쑥해지나 상놈의 자식은 점점 더 추악해진다는 뜻으로, 양반집 자녀를 추어올려 이르는 말.
양반의 자식이 열둘이면 호패를 찬다
양반의 자식은 어려서부터 남과 달리 훌륭하게 자란다는 말.
양반의 집 못되려면 초라니 새끼 난다
집안이 안되려면 해괴한 일이 생긴다는 말.
양반이 대추 한 개가 해장국이라고
먹을 것이 많은 양반도 대추 한 개만 가지고 해장을 한다는 뜻으로, 음식을 많이 먹을 필요가 없고 조금씩만 먹어도 넉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반인가 두 냥 반인가
양반(羊斑)과 양반(兩半)의 음이 같은 데서, 못난 양반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양손의 떡
두 가지 일이 똑같이 있는데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 모를 경우를 이르는 말.
양어깨에 동자보살이 있다
대개 자기의 선악을 자기 스스로는 알지 못하되, 은연중에 신명이 감시하고 있다는 말.
양은 쟁개비 끓듯
양은 쟁개비가 불에 올려놓자마자 끓다가는 내려놓으면 곧 식고 만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에 꾸준하지 못하고 처음에 얼마간 부글부글 끓듯이 열성을 내다가 금방 식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을 보째 낳는 암소
양을 낳는 암소라는 뜻으로,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밥 먹고 고양 구실
밥은 양주에서 먹고 구실은 고양에 가서 한다는 뜻으로, 이쪽에서 보수를 받고 아무 상관 없는 저쪽의 일을 해 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사는 홀아비
행색이 초라하고 고달파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화합하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지 마당에 씨암탉 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수를 만날 수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늘 좋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가 있다는 말로, 세상사는 늘 돌고 돈다는 말.
양첩한 놈 때 굶는다
첩을 둔 사람은, 본집에서는 첩 집으로 첩 집에서는 본집으로 미루어 끼니를 굶는 일이 많다는 말.
양탯값도 못 버는 놈
제 밥벌이도 못하여 장가도 못 들 녀석이라는 말.
양푼 밑구멍은 마치 자국이나 있지
자기 잘못에 대하여 조그마한 거리낌도 없는 뻔뻔스럽고 염치가 없는 사람을 비꼬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하라는 말.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허리가 구부러져서 어깨가 귀보다 올라갈 때까지 오래오래 산다는 뜻으로, 한 일도 별로 없이 오래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느 구름에 눈이 들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나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지 미래의 일에 대하여는 모른다는 말.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일의 결과는 미리 짐작할 수 없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