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으로 시작하는 속담 509개
한번 쥐면 펼 줄 모른다
무엇이든 한번 손에 들어오면 놓지 아니한다는 말.
한성부에 대가리 터진 놈 달려들 듯
여러 사람이 숨가쁘게 급히 달려드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한집안 또는 아주 가까운 사이에 다투는 경우를 이르는 말.
한솥밥 먹고 한자리에서 자다
한 가정이나 한 집단 속에서 차별이 없이 똑같이 지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솥밥 먹은 사람이 한울음 운다
처지가 같고 같은 환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뜻이나 행동이 서로 통한다는 말.
한솥밥도 되고 질고 한다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라 하더라도 구체적인 실정이 다름에 따라 서로 달라질 수 있다는 말.
한술 밥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는 말.
한숨이 구만 구천 두
한숨이 구만 구천 말이나 된다는 뜻으로, 설움이 겹겹이 쌓임을 이르는 말.
한시를 참으면 백 날이 편하다
일시적인 화를 참으면 나중의 생활이 편하다는 뜻으로, 격분하더라도 참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식과 청명은 하루 사이이므로 하루 먼저 죽으나 뒤에 죽으나 같다는 말.
한자리에 누워서 서로 딴 꿈을 꾼다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는 듯이 하면서 속으로는 딴생각을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자리에 앉아 뭉개다
사업을 진척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함을 이르는 말.
한지에 방아를 걸다
성공할 아무런 담보도 기약도 없는 허무한 일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집 살아 보고 한배 타 보아야 속을 안다
사람의 마음은 오래 같이 지내면서 역경을 겪어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말.
한집안에 김 별감 성을 모른다
같이 생활하는 친숙한 사이에서 응당 알고 있어야 할 것을 모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집에 감투쟁이 셋이 변
무슨 일에 나서서 주장하는 사람이 많으면 도리어 일이 잘 안된다는 말.
한집에 늙은이가 둘이면 서로 죽으라고 민다
일할 사람이 여러 명이면 서로 미루기 때문에 일이 잘 안된다는 말.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
같이 생활하는 친숙한 사이에서 응당 알고 있어야 할 것을 모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 한다
한쪽 말만 들어서는 잘잘못을 가리기가 어렵다는 말.
한평생 할경을 해도 자기 죽을 자리만치도 못 된다
한평생 이웃한 남의 논밭을 침범하여 갈아 부친다 하여도 그것이 제가 죽어서 묻힐 자리만큼도 안 된다는 뜻으로, 검은 마음을 먹고 욕심을 부리기는 하나 크게 이익이 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할 일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할 일이 없거든 오금이나 긁어라
오금을 긁는 것은 보기 싫은 짓이긴 하나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일 없이 그저 노는 것보다 되든 안 되든 무엇이나 하는 것이 낫다는 말.
할아버지 감투를 손자가 쓴 것 같다
의복 따위가 너무 커서 보기에 우스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할아버지 떡도 커야 사 먹는다
아무리 친근한 사이라도 이익이 있어야 관계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할아버지 진지상은 속여도 가을 밭고랑은 못 속인다
할아버지 밥상은 요란스럽게 차려서 없으면서도 있는 듯이 속일 수는 있으나 그해 가을 작황을 보여 주는 가을 밭고랑은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를 잘 지었는가 못 지었는가 하는 것은 가을에 가서 드러난다는 말.
할애비 모시듯 하다
권력이나 재력이 있는 사람에게 빌붙어서 그 사람을 떠받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키면 그도 자기의 아랫사람을 불러 일을 시킨다는 말.
함정에 든 범
빠져나올 수 없는 곤경에 처하여서 마지막 운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함정에 빠진 토끼
‘함정에 든 범’의 북한 속담.
함정에서 뛰어 난 범
거의 죽게 된 위험한 고비에서 빠져나와 다시 살게 되어 좋아서 날뛰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